네일 호투·홈런 폭발…KIA, 2연승 선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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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KIA가 올 시즌 최고의 외국인 투수 네일의 호투와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2위 두산에 2연승을 거두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1회, 나성범과 최형우가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고, 2회에는 박찬호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 뒤, 동료들의 '무관심 세리머니' 속에 카메라 감독을 끌어안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평균자책점 1위인 KIA 선발 네일은 6회까지 3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6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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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KIA가 올 시즌 최고의 외국인 투수 네일의 호투와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2위 두산에 2연승을 거두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10년 만에 3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홈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KIA는 시원한 홈런쇼로 화답했습니다.
1회, 나성범과 최형우가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고, 2회에는 박찬호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 뒤, 동료들의 '무관심 세리머니' 속에 카메라 감독을 끌어안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평균자책점 1위인 KIA 선발 네일은 6회까지 3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6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5대 2로 이긴 KIA가 2위 두산에 2연승을 거두고 승차를 두 경기로 벌렸습니다.
롯데는 숱한 위기를 넘기며 삼성을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에이스 반즈가 2회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되고, 두 번째 투수 최이준마저 4회 손톱이 깨져 교체됐지만, 5명의 구원 투수가 무실점으로 버텨 냈습니다.
타선에서는 레이예스가 4안타 5타점의 원맨쇼를 펼쳤고, 6회에는 이학주가 가운데 펜스를 맞는 장타를 친 뒤, 삼성 중견수 김지찬이 공을 더듬는 동안 홈까지 내달려 9대 1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LG는 5회에 나온 박해민의 3타점 3루타에 힘입어 NC에 사흘 연속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려 3위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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