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샘프턴, 강등 1년 만에 EPL 복귀…승강 PO서 리즈 1-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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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풋볼챔피언십(2부리그)의 사우샘프턴이 강등 1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부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EPL서 최하위를 기록, 11년 만에 2부리그로 강등됐던 사우샘프턴은 한 시즌 만에 곧바로 EPL로 복귀하게 됐다.
사우샘프턴은 승격의 보상으로 1억 4000만 파운드(약 2439억 원)의 거액을 거머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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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풋볼챔피언십(2부리그)의 사우샘프턴이 강등 1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부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사우샘프턴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3-24 풋볼챔피언십 승강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EPL서 최하위를 기록, 11년 만에 2부리그로 강등됐던 사우샘프턴은 한 시즌 만에 곧바로 EPL로 복귀하게 됐다.
사우샘프턴은 승격의 보상으로 1억 4000만 파운드(약 2439억 원)의 거액을 거머쥔다.
사우샘프턴은 리그에서 26승9무11패(승점 87)를 마크, 4위에 자리해 2위까지 주어지는 승격 직행 티켓을 얻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을 3-1로 눌렀고, 결승전에서 리즈까지 제압하며 극적으로 승격 막차 티켓을 잡았다.
사우샘프턴은 리즈에 내내 밀렸지만, 전반 24분 아담 암스트롱의 선제골을 잘 지키며 승자가 됐다.
반면 리즈는 정규리그에서 27승9무10패(승점 90)를 기록, 승점 90점대에 도달하고도 승격하지 못하는 비운의 팀이 됐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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