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 병원서 화재, 신생아 최소 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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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수도 뉴델리의 한 병원에서 불이나 신생아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B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재는 지난 25일 밤늦은 시각 비벡 히라를 지역의 한 병원에서 발생했다.
당시 병원에는 신생아 모두 12명이 있었고, 이중 최소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장은 화재 직후 도주해 당국이 그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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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도의 수도 뉴델리의 한 병원에서 불이나 신생아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B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재는 지난 25일 밤늦은 시각 비벡 히라를 지역의 한 병원에서 발생했다.
당시 병원에는 신생아 모두 12명이 있었고, 이중 최소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장은 화재 직후 도주해 당국이 그를 추적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산소통에서 폭발이 일어나 불이 빨리 번졌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계단이 하나뿐이고 화재에 대비한 비상구가 없어 피해가 컸다”고 밝혔다.
당국은 병원이 안전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와 화재를 일으킨 원인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르빈드 케즈리왈 델리 주총리는 "이번 화재가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건의 원인은 조사 중이며, 이 과실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 처벌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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