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설움 달랬다...‘45경기 44골’ 케인, 2023-24시즌 ‘유럽 골든 부트’ 수상

이종관 기자 2024. 5. 2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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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무관'의 설움을 달랬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케인이 유럽 리그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2023-24시즌 '유러피언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23-24시즌 리그 최종 기록은 32경기 36골 8도움.

결국 데뷔 시즌만에 유럽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유러피언 골든 부트'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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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이종관]


해리 케인이 ‘무관’의 설움을 달랬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케인이 유럽 리그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2023-24시즌 ‘유러피언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3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케인은 현시점 유럽 최고의 공격수다. 토트넘 훗스퍼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프로 생활을 시작한 2011년부터 토트넘을 떠난 2023년까지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 61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레전드’로 등극했다. 또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89경기 63골,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골든부츠 1회(2018), 도움왕 1회(2022) 등을 올리며 전세계적인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곤 무려 1억 파운드(약 1,650억 원)의 이적료로 ‘빅클럽’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시즌 초반부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2023-24시즌 리그 최종 기록은 32경기 36골 8도움. 독일 무대 입성 1년 만에 득점왕을 차지한 케인이다.


비단 리그에서만 활약한 것이 아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 UCL 최종 기록은 12경기 8골 4도움. 아직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의 결승전이 남아있지만 득점왕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결국 데뷔 시즌만에 유럽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유러피언 골든 부트’를 차지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45경기 44골 12도움. 이로써 ‘무관’의 설움을 잠시나마 달래게 된 케인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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