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딪히지도 않았는데...'40-70 클럽' 아쿠냐 주니어가 쓰러졌다...왼쪽 다리 부상으로 최소 1개월 결장, 일단 10일짜리 IL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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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초로 '40-70클럽'에 가입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쓰러졌다.
아쿠냐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초 2루 복귀를 시도하다 왼쪽 다리를 짚은 뒤 쓰러졌다.
아쿠냐는 2018년 신인 시절 왼쪽 무릎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아쿠냐의 결장으로 애틀랜타는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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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냐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초 2루 복귀를 시도하다 왼쪽 다리를 짚은 뒤 쓰러졌다. 그는 부상 후 트레이너와 함께 퇴장했고 더그아웃 계단을 내려가는 데 도움을 받았다.
미국 CBS스포츠에 따르면 아쿠냐는 경기 후 2021년 오른쪽 무릎에 발생한 ACL 파열 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아쿠냐는 일단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되면 재활 등 최소 한 달 결장하게 된다.
아쿠냐는 지난 시즌 41개의 홈런을 치는 동시에 73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만장일치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출루율은 0.416이었다.
올 시즌에는 이날 경기 전까지 .246/.348/.356의 슬라시 라인에 4홈런, 15타점, 16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아쿠냐는 2018년 신인 시절 왼쪽 무릎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왼쪽 무릎 타박상과 왼쪽 ACL의 경미한 염좌로 한 달 동안 활동을 하지 못했다.
아쿠냐의 결장으로 애틀랜타는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됐다. 애틀랜타는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세 6게임 뒤진 2위로 밀려나 있다.
애틀랜타는 시즌 전 다저스를 제치고 파워 랭킹 1위에 올랐으나 야쿠냐 등 주축 타자들의 부진으로 필라델피아에 1위를 내줬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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