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의 시대를 초월한 큰 가르침"…'미공개 강연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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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는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
이 책은 197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부산, 춘천, 대구, 창원, 광주, 청도 등 전국 각지에서 법정 스님이 펼친 강연을 글로 풀어낸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나지막이, 때로는 격하게 말씀하시는 법정 스님의 생생한 음성이 들리는 듯하다.
이 책에는 인생을 살아가는 바른길을 알려주는 법정 스님의 가르침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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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무소유는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
이 책은 197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부산, 춘천, 대구, 창원, 광주, 청도 등 전국 각지에서 법정 스님이 펼친 강연을 글로 풀어낸 것이다. 모든 강연 내용이 미공개된 것들이다.
스님의 강연은 그대로 녹음해 풀어 놓으면 훌륭한 한 편의 글이 된다. 교훈과 유머, 위로와 격려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다. 책을 읽다 보면 나지막이, 때로는 격하게 말씀하시는 법정 스님의 생생한 음성이 들리는 듯하다.
이 책에는 인생을 살아가는 바른길을 알려주는 법정 스님의 가르침들이 가득하다. "행복의 척도를 소유에 두지 마십시오", "무소유는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 등 무소유와 행복의 관계에 대해 말씀하신다. "대화를 하십시오",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마세요" 등 대화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대화 방법을 일러준다. 또한 "우리가 절제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생태계가 망가지고 있는 거 아닙니까?"라는 일침으로 환경 문제를 거론하기도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나지막이, 때로는 격하게 말씀하시는 법정 스님의 생생한 음성이 들리는 듯하다. 강연 내용은 20~30년 전의 말씀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크나큰 가르침과 위안을 준다.
당연히 옳다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바쁘고 힘들다는 핑계로 외면하고 있는 우리에게 법정 스님의 말씀은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죽비로 다가온다. 그 죽비는 우리의 영혼을 맑고 향기롭게 바꿔준다.
◇ 진짜 나를 찾아라/ 법정 글/ 샘터/ 1만 8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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