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설' 텐 하흐 감독 충격발언 "맨유 EPL 8위 쓰레기 같았던 결과…난 다음 시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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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이 올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진을 인정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즐기고 있다"라면서도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는 건 분명하다. 2022-23시즌을 시작으로 다음 단계에 진입하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우리가 가야할 방향에 명확한 프로세스가 있었지만 부상과 외부적인 상황으로 달성할 수 없었다. 많은 소란에도 불구하고 팀이 가능한 축구를 잘 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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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텐 하흐 감독이 올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진을 인정했다. 호기롭게 출발했지만 프리미어리그 8위는 절대 만족할 수 없었다. 경질설이 돌고 있지만 계약 기간이 남았기에 다음 시즌 구상에 집중한다.
텐 하흐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매체 'vl'과 가졌던 독점 인터뷰에서 "분명하게 말 할 수 있지만 프리미어리그 8위는 정말 좋지 않았다. 쓰레기 같은 결과였다"라면서 "나에겐 아직 계약 기간 1년이 남았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 대한 총 리뷰, 올해 여름 영입과 필요한 포지션 등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2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임한 이후 라파엘 바란, 카세미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이름값 높은 선수들을 영입했고 네덜란드에서 함께했던 선수들을 데려와 아약스에서 돌풍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그대로 녹이려고 했다.
부임 첫 해엔 프리미어리그 3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9년 만에 리그컵 우승을 해냈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 꽤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텐 하흐 감독 축구를 제대로 실현하지 못했고 온갖 불명예 기록만 안긴 채 프리미어리그 8위로 시즌을 끝냈다.
FA컵 우승으로 두 시즌 연속 트로피 확보에 성공했지만 텐 하흐 감독을 향한 시선이 곱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로운 구단주 짐 랫클리프를 포함한 이네오스 그룹이 시즌 총평에 이어 텐 하흐 감독 미래를 결정할 예정이며 벌써 토마스 투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즐기고 있다"라면서도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는 건 분명하다. 2022-23시즌을 시작으로 다음 단계에 진입하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우리가 가야할 방향에 명확한 프로세스가 있었지만 부상과 외부적인 상황으로 달성할 수 없었다. 많은 소란에도 불구하고 팀이 가능한 축구를 잘 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FA컵 우승 이후에도 텐 하흐 감독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 우리에게 한 번의 기회가 있었고 그걸 해냈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난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원했지만 경기를 이기고 우승하는 게 축구다. 우리는 그 정신을 이행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는 날 원하지 않는다면 다른 팀에서 우승하면 된다. 난 커리어 동안 그렇게 지내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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