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AI 수혜주 급부상…올들어 110% 폭등, 사상 최고

박형기 기자 2024. 5. 27. 0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주가가 연일 급등하면서 올 들어 상승률이 114%까지 치솟았다.

월가의 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와 버금가게 급등한 셈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차세대 AI 전용칩 '블랙웰'을 발표할 때 "회사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델 만큼 좋은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는 없다"고 말했을 정도로 델을 극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PC업체 델컴퓨터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주가가 연일 급등하면서 올 들어 상승률이 114%까지 치솟았다.

엔비디아가 월가 대표 인공지능(AI) 수혜주임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엔비디아만큼 급등한 주식이 있다. 바로 미국의 개인용컴퓨터(PC) 및 서버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다.

델은 올 들어 110% 폭등했다. 지난 1년간은 245% 폭등했다. 월가의 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와 버금가게 급등한 셈이다.

이는 최근 델이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델은 엔비디아와 협력, AI용 PC와 더 강력한 AI 전용 서버를 출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차세대 AI 전용칩 '블랙웰'을 발표할 때 “회사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델 만큼 좋은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는 없다”고 말했을 정도로 델을 극찬하고 있다.

젠슨 황이 AI 신제품 '블랙웰'을 설명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델이 월가의 새로운 AI 수혜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지난 주말(24일) 뉴욕증시에서 델은 전거래일보다 4.30% 급등한 160.1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지난 24일 델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엔비디아가 지난 22일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자 델도 덩달아 랠리하고 있는 것이다.

델은 22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랠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두 배 이상 급등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