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결승 앞두고 음주가무' 맨시티, 맨유 제대로 무시했다…'해도 해도 너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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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패배였다.
맨시티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3/24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1-2로 패했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부터 맨유의 날카로운 역습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9일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확정 지은 맨시티는 FA컵 결승이 남아있음에도 파티를 열고 인사불성이 될 만큼 음주가무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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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예견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패배였다.
맨시티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3/24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1-2로 패했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부터 맨유의 날카로운 역습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슈테판 오르테가와 요슈코 그바르디올 사이 잦은 소통 실수로 빌드업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전반 30분 수비진 실책이 화를 불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롱패스를 제때 처리하지 못하면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게 선제골을 헌납했고, 전열을 정비할 틈도 없이 코비 마이누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자멸했다.
후반 막바지 제레미 도쿠의 뒤늦은 골 역시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그대로 주심 휘슬이 올리며 맨시티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논란이 된 건 경기 내용보다 맨시티 선수단의 '안일한 태도'였다. 지난 19일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확정 지은 맨시티는 FA컵 결승이 남아있음에도 파티를 열고 인사불성이 될 만큼 음주가무를 즐겼다.
뿐만 아니라 명색이 맏형인 '베테랑 골키퍼' 스콧 카슨은 팀 동료와 충돌을 빚어 경호원에게 쫓겨나는 모습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일각에서는 결승 상대 맨유를 존중하지 않은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맨유가 역대 최악의 암흑기에 빠진 만큼 어렵지 않은 승리를 예상했다는 것이다.
현지 팬들 또한 믿기지 않는 패배에 싸늘한 반응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아무리 며칠 전이라고 해도 몸 상태에 영향이 갈 수밖에 없는 행동", "맨유를 얼마나 우습게 본 거야?",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크게 혼나야 한다" 등 부정적 여론이 주를 이뤘다.
사진=스플래쉬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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