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캄프-외질’ 계보 잇는 줄 알았는데...‘아직 제안조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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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스미스 로우의 거취는 불분명하다.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스미스 로우는 아스널이 자랑하는 '성골 유스'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이제 아카데미 출신의 스미스 로우와 이별할 준비가 되어있다. 아스널은 현재 스미스 로우에 대한 협상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적절한 제안이 오면 거래에 열려 있을 것이다. 그는 올 시즌 단 18경기 출전에 그치며 백업 선수로만 활약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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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에밀 스미스 로우의 거취는 불분명하다.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스미스 로우는 아스널이 자랑하는 ‘성골 유스’다. 무려 ‘9세’의 어린 나이부터 아스널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구단 아카데미 시스템을 단계별로 밟았고 지난 2018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라이프치히, 허더즈필드 타운 임대를 거쳐 경험을 쌓아 올렸다.
임대를 통해 프로 무대 적응을 마친 스미스 로우. 2020-21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복귀했고. 본격적으로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하며 자신의 기량을 만개했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33경기 4골 7도움. 또한 2021-22시즌엔 ‘레전드’ 데니스 베르캄프와 메수트 외질의 등번호인 ‘10번’을 달고 37경기 1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그러나 2022-23시즌을 기점으로 내리막을 걷는 중이다. 시즌 초반부터 사타구니 부상을 다앟며 부상으로 전반기를 날려버렸고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에도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며 벤치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또한 많은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관심을 뿌리치고 잔류를 선택한 올 시즌에도 여전히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구상에 들지 못하며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결국 ‘14년’간 이어온 아스널과의 동행을 마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이제 아카데미 출신의 스미스 로우와 이별할 준비가 되어있다. 아스널은 현재 스미스 로우에 대한 협상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적절한 제안이 오면 거래에 열려 있을 것이다. 그는 올 시즌 단 18경기 출전에 그치며 백업 선수로만 활약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를 향한 타 구단의 인기는 그다지 없는 상황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 ‘커트 오프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스미스 로우와 아스널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알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제안을 토대로 그의 이적에 열려있다고 생각하는데, 현재로서는 조용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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