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일, 대박 사업템으로 쪽박 “여름에 슬러시 팔자 태풍와”(복면가왕)[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5. 2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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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임우일이 대박 사업템으로 쪽박을 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크리스탈'에게 패배해 정체를 공개한 '하회탈'의 정체는 개그맨 임우일이었다.

신봉선은 이런 임우일이 "일이 안 풀릴 때도 굉장히 열심히 산 후배"라며 슬러시 사업을 한 적이 있다고 얘기 꺼냈다.

이에 임우일은 "9월 말에 어린이 승마 대회가 있어서 '여기 가서 슬러시를 팔면 대박이 나겠다'고 해서 슬러시 기계를 렌트해 재료를 사서 강원도 홍천에 갔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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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임우일이 대박 사업템으로 쪽박을 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5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52회에서는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10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출격한 8인의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크리스탈'에게 패배해 정체를 공개한 '하회탈'의 정체는 개그맨 임우일이었다. 임우일은 요즘 일이 많아 행복할 것 같다는 말에 "행복하다"면서도 "저희 같은 사람은 불행에 길들여져 있다. 행복이 다가오면 또 불안하다. '왜 갑자기 나에게 이런 행복이 찾아올까?'(한다). 익숙하지 않은 것"이라고 토로해 웃픔을 자아냈다.

임우일은 지금의 '우일이 형'을 있게 한 영상이 '홈쇼핑 방송 사고 영상'이라며 "실제가 아니라 개그인데 사람들이 당시 실제 방송사고인 줄 알고 그게 퍼지기 시작한 것. 그때부터 홍대 돌아다니면 '고데기 아저씨'(로 불렸다). 고데기로 6개월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신봉선은 이런 임우일이 "일이 안 풀릴 때도 굉장히 열심히 산 후배"라며 슬러시 사업을 한 적이 있다고 얘기 꺼냈다. 이에 임우일은 "9월 말에 어린이 승마 대회가 있어서 '여기 가서 슬러시를 팔면 대박이 나겠다'고 해서 슬러시 기계를 렌트해 재료를 사서 강원도 홍천에 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태풍이 왔다"며 "개시를 했는데 꼬마 친구들이 롱패딩을 입고 다니는 거다. 제가 너무 추워서 슬러시를 파는데 옆에 가서 어묵을 먹었다. 어묵국물을 받아와 먹고 있으니까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 어묵국물 어디서 팔아요?'라고 물어서 '저쪽으로 가세요'한 기억이 난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임우일은 '숏박스' 채널 탄생에 자신이 기여한 부분도 전했다. "채널명을 제가 정해줬다"고. 임우일은 "제가 여기 나와서 말씀드리는 건 이 친구들이 어딜 나가도 이 얘기를 안 해서 저는 '누가 이기나 보자'며 어딜 나가든 얘기를 하고 다닌다"고 밝혀 웃음을 이어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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