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완전 반대 사랑꾼 父 최초공개 “♥아내는 내 사랑” (미우새)[어제TV]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희철이 완전 반대 사랑꾼 부친을 최초 공개했다.

5월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 김종국, 허경환, 이동건이 부친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네 부자지간이 함께 여행을 떠난 모습에 서장훈은 “하루에 통화 몇 번 하냐”고 질문했고 김희철 모친은 “친구들과 여행 가면 버스 타러 나왔다, 버스 탔다, 휴게소에서 커피 마신다, 좋은 데 와서 구경 한다, 사진도 보낸다”고 남편을 자랑했다.

허경환 모친도 “전화가 수십 번 온다. 어디쯤 왔냐고”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김종국 모친과 이동건 모친이 “짜증스런 눈빛”이라고 꼬집어 웃음을 줬다. 김종국 모친은 “부러워 죽겠다”고 반응했다.

이동건 부친은 “우리는 동건 엄마가 먼저 전화가 와야지, 우리가 먼저 하면 혼난다. 동건 엄마가 편할 때 내킬 때 전화를 해야지”라고 주장했고 이동건 모친이 “무슨 소리냐”고 반응했다. 김종국 부친은 “잘 안 한다. 아들이 하겠지”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우리는 그런 것 안 한다. 그냥 이혼만 안 했지”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종국 모친은 “망신을 다 시킨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핸드폰에 아내가 어떻게 저장돼 있는지 일종의 대결이 벌어졌고 김희철 부친 핸드폰에는 아내가 ‘내 사랑 김순자’라고 저장돼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역시 대단하다”고 감탄했고 김종국은 “우리 아버지가 어이없어 하신다”고 부친 반응을 전했다. 김희철은 “엄마가 화장실 간 사이 아빠가 없어졌다. 엄마 화장실 앞에서 백이랑 들고 있었다. 나랑 완전 반대”라고 말했다.

이동건 부친은 아내를 ‘우리 집’이라고 저장했다. 김종국은 “우리 집 세다. 우리 집은 좀”이라고 반응했다. 허경환 부친은 아내를 중전이라고 저장했다. 허경환은 “바꿨다. 깜짝 놀랐다. 멀리서 보니 한 글자였다. 처”라고 증언했다.

김종국 부친은 아내를 ‘아이 엄마’라고 저장했다. 김종국은 “직관적으로 하셨다. 아이 엄마”라고 말했고 이승철은 “종국 엄마도 아니고 아이 엄마”라며 웃었다. 김종국 모친은 “우리 집 보다 나은 것 같다”며 만족했다.

신동엽이 “알고 계셨냐”고 묻자 이동건 모친은 “저도 남편이라고 해놨다가 이름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김희철 모친도 남편을 ‘내 사랑’이라고 저장했다. 허경환 모친은 남편을 ‘사랑하는 아빠’라고 저장했다. 김종국 모친은 “나이가 아직 70대라 그런가? 사랑을 하고 싶어? 나는 그냥 ‘아버지’다”고 밝혔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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