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미만 스마트폰시청 美선 ‘절대금지’ [부모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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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지친 많은 부모가 휴식이 필요할 때 식사시간이나 외출, 쇼핑 시 아이에게 손쉽게 태블릿을 쥐여 준다.
어느 순간 흔한 풍경이 됐지만, 유아 '미디어 노출 시간'은 아이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다.
신경학자, 중독 전문 정신과 의사 등의 전문가가 참여한 '스마트폰 사용 제한 지침' 보고서는 3세 미만 영·유아의 영상 시청 전면 금지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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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3세미만 스마트폰 금지 검토
육아에 지친 많은 부모가 휴식이 필요할 때 식사시간이나 외출, 쇼핑 시 아이에게 손쉽게 태블릿을 쥐여 준다. 어느 순간 흔한 풍경이 됐지만, 유아 ‘미디어 노출 시간’은 아이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다.
영유아의 미디어 노출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그동안 많이 나왔다. 미국 연구팀이 ‘JAMA 소아과학’에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생후 24개월까지 TV 시청 시간이 긴 아이들은 33개월까지 감각 처리 능력과 관련된 비전형적 감각 행동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크게 나타났다.
일본 연구팀이 5년간 어린 자녀와 부모 7000쌍을 추적 관찰한 결과 1세 어린이가 하루에 4시간 이상 화면에 노출되면, 2세, 4세에 의사소통과 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래보다 동영상 노출 시간이 긴 1세 아동은 2세가 되면 사회성과 함께 미세 근육을 움직이는 능력이 떨어졌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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