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174㎝ 장신 고충 “카메라 감독에 혼나, 매너다리로 키 낮춰” (백반기행)

장예솔 2024. 5. 2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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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선미가 장신 고충을 토로했다.

5월 2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송선미가 출연해 경기도 광명으로 밥상 기행을 떠났다.

송선미는 "카메라 감독님들이 '왜 이렇게 키가 커'라고 하더라. 어깨에 걸쳐 상대 배우를 찍을 때 제가 키가 크니까 카메라를 높이 올려야 한다. 그러면 제가 다리를 벌려서 키를 낮춰야 했다"고 토로했다.

허영만은 앞서 사극에 많이 출연했던 송선미를 향해 "키 큰 사람은 사극이 안 어울리지 않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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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송선미가 장신 고충을 토로했다.

5월 2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송선미가 출연해 경기도 광명으로 밥상 기행을 떠났다.

지난 1996년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로 데뷔한 송선미는 "보기에는 강남에서 살 것처럼 보이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모델되고 나서 6개월 만에 SBS 드라마 '모델'로 연기를 시작했다. 연기 공부를 하고 데뷔한 게 아니라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연기를 배웠다"고 털어놨다.

송선미는 174cm 장신인 탓에 고충도 많았다고. 송선미는 "카메라 감독님들이 '왜 이렇게 키가 커'라고 하더라. 어깨에 걸쳐 상대 배우를 찍을 때 제가 키가 크니까 카메라를 높이 올려야 한다. 그러면 제가 다리를 벌려서 키를 낮춰야 했다"고 토로했다.

허영만은 앞서 사극에 많이 출연했던 송선미를 향해 "키 큰 사람은 사극이 안 어울리지 않냐"고 물었다. 송선미는 "저는 어울린 것 같은데"라고 받아치며 앙숙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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