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전 '미친 해트트릭' 팔머, PL 올해의 게임 체인저상 수상...SON 찬스 막은 맨시티 GK는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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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팔머가 올 시즌 게임 체인저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22일(한국시간) 팔머가 2023-24시즌 올해의 게임 체인저 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팔머는 앞서 2023-24시즌 PL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하면서 PL 2관왕에 등극했다.
PL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도 올랐고, 지난 에버턴전 포트트릭으로 PL 올해의 골 후보에도 선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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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콜 팔머가 올 시즌 게임 체인저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22일(한국시간) 팔머가 2023-24시즌 올해의 게임 체인저 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팔머는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스콧 맥토미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 브라위너, 슈테판 오르테가(이상 맨체스터 시티)까지 6명의 후보와 경쟁해 1위로 선정됐다.
게임 체인저 상은 시즌 동안 한 시즌 동안 경기의 흐름을 가장 크게 바꿔놓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 시즌에는 손흥민이 이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은 2022-23시즌 레스터 시티전에서 교체로 투입돼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뽑으며 6-2 대승의 주역이 된 바 있다. 당시 리스 넬슨이 최종 선정되면서 손흥민의 수상은 무산됐다.
팔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역대급' 활약으로 이 상 후보에 올랐다. 이날 첼시는 전반 4분 코너 갤러거의 선제골과 전반 19분 팔머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지만,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멀티골과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에 2-3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패색이 짙어가던 중 후반 추가시간 10분 첼시에 또 한 번 PK가 주어졌고, 팔머가 키커로 나서서 마무리했다. 동점 상황에서 팔머는 1분 만에 역전골을 만들었다. 단 '81초' 만에 나온 극적인 해트트릭이었다.
올 시즌 수많은 개인 상을 휩쓸었다. 팔머는 앞서 2023-24시즌 PL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하면서 PL 2관왕에 등극했다. PL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도 올랐고, 지난 에버턴전 포트트릭으로 PL 올해의 골 후보에도 선정됐었다. 여기에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PL 올해의 선수에도 올랐고, 첼시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남자 선수까지 받게 됐다.
팔머는 첼시의 부진 속에서도 홀로 빛났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입지를 잃고 4000만 파운드(약 600억 원)로 합류한 팔머는 에이스로 거듭났다. 팔머는 올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2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첼시 공격의 중심이 됐고, PL 득점 2위에도 올랐다.
한편, 손흥민의 슈팅을 막고 영웅이 된 맨시티의 슈테판 오르테가 골키퍼는 수상에 실패했다. 그는 지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에데르송의 부상으로 급하게 교체 출전했다. 맨시티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손흥민이 결정적인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는데, 오르테가가 막아내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이 활약으로 결국 맨시티가 아스널을 제치고 최종 리그 4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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