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김준호 子 돌잔치에 폭풍 눈물 “엄마가 처음이라” (슈돌)[결정적장면]

[뉴스엔 장예솔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초보 엄마의 고충을 토로했다.

5월 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첫 생일을 축하해'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준호와 아들 은우, 정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준호 아내는 정우의 돌잔치에서 남편을 향한 편지를 낭독했다. 은우의 돌잔치 당시 김준호가 써준 편지를 회상한 아내는 "벌써 우리 정우가 태어난 지 1년이라니. 이쯤 되니 우리의 예전 모습들이 새롭게 느껴진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내는 "그때 우리는 모든 게 처음이라 많이 서툴렀다. 특히 여보는 선수촌에 있는 날들이 많아서 육아에 대해 모르는 것들이 더더욱 많았고, 나는 그런 여보에게 서운하고 답답한 적이 많았다"며 숨겨둔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연애할 때부터 말했듯이 누나 말만 믿고 따르면 다 잘될 거다. 이제 코치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당신의 모습도 열정적으로 응원하겠다.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허니제이는 폭풍 눈물을 쏟았다. 허니제이는 "딸 러브랑 시기가 비슷하니까 너무 공감이 된다. 누구나 부모가 처음이라는 말을 하면서 스스로 위안을 삼는다. 내가 조금 부족하지만 나도 처음이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에 소유진은 "너무 잘하고 있다. 최고의 엄마다. 엄마라는 이름이 처음이지 않나"라며 육아 선배로서 허니제이를 다독여 뭉클함을 안겼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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