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6월 4일 이전 위성 발사" 일본에 통보(상보)

강민경 기자 2024. 5. 27. 0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27일 새벽 북한으로부터 이날 오전 0시부터 다음 달 4일 0시 사이에 '위성 로켓'을 발사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낙하가 예상되는 곳은 모두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바깥에 있는 △북한 남서쪽 서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상 1곳 등 모두 3개 해역으로 해상보안청은 "항행경보를 내리고 선박에 대해 낙하물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미국, 한국 등 관련국과 연계해 北 발사하지 않도록 강력히 중지 요구할 것"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전날인 21일 밤 발사한 군사정찰위성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11월21일 22시42분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해상보안청은 27일 새벽 북한으로부터 이날 오전 0시부터 다음 달 4일 0시 사이에 '위성 로켓'을 발사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낙하가 예상되는 곳은 모두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바깥에 있는 △북한 남서쪽 서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상 1곳 등 모두 3개 해역으로 해상보안청은 "항행경보를 내리고 선박에 대해 낙하물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관계부처 간에 협력해 정보의 수집·분석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에게 적절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 외에 △미국과 한국 등 관련국과 연계해 북한이 발사하지 않도록 강력히 중지할 것을 요구할 것 △예측할 수 없는 사태에 대비해 만전의 태세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1월에도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이번과 같은 해역을 해상 위험구역으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은 지난해 11월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발사해 궤도에 위성을 올려 놓은 뒤 올해 3개를 추가 발사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allday3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