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중국 타이완 포위훈련’에 “상호이해·평화공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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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이 자신의 취임에 맞춰 중국군이 이틀간 벌인 대규모 '포위 훈련'에 대해 중국과 교류·협력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연합보 등은 라이 총통이 이날 중국군 훈련에 관해 언론의 질문을 받고 "중국과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파악(了解)·이해(理解)·양해·화해를 증진하고 호혜를 창조해 평화 공존의 입장을 향해 나아가기를 매우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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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이 자신의 취임에 맞춰 중국군이 이틀간 벌인 대규모 '포위 훈련'에 대해 중국과 교류·협력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연합보 등은 라이 총통이 이날 중국군 훈련에 관해 언론의 질문을 받고 "중국과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파악(了解)·이해(理解)·양해·화해를 증진하고 호혜를 창조해 평화 공존의 입장을 향해 나아가기를 매우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미 정부·의회, 세계 각국이 타이완해협의 평화·안정에 대해 굳건한 지지를 보낸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타이완과 함께 지역 안정의 중대한 책임(重責大任)을 지자고도 호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라이 총통 취임 사흘 뒤인 지난 23일부터 이틀에 걸쳐 타이완 주변 5개 해역을 둘러싸는 육·해·공·로켓군 '연합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A 연습'을 했습니다.
중국군은 "독립을 추구하는 타이완 독립 분리 세력에 대한 강력한 응징이자 외부 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의미를 부여했고, 타이완 총통부(대통령실)는 "국제 질서에 대한 노골적인 도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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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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