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무너진 마운드’ 샌프란시스코, 메츠에 3-4 끝내기 역전패..4연승 마감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연승을 마감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5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9회 3-4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연승을 마감했고 메츠는 5연패에서 벗어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 로건 웹을 선발로 내세웠다. 루이스 마토스(CF)-타이로 에스트라다(2B)-패트릭 베일리(C)-맷 채프먼(3B)-윌머 플로레스(1B)-호르헤 솔레어(DH)-엘리엇 라모스(LF)-라이언 맥켄나(RF)-브렛 와이즐리(SS)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메츠는 좌완 션 마네아가 선발등판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SS)-피트 알론소(1B)-브랜든 니모(LF)-J.D. 마르티네즈(DH)-DJ 스튜어트(RF)-제프 맥닐(2B)-해리슨 베이더(CF)-브렛 베이티(3B)-토마스 니도(C)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양팀은 2회 점수를 주고받았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선두타자 채프먼이 2루타로 출루한 뒤 플로레스의 땅볼 때 3루로 진루했고 상대 견제 실책을 틈타 홈을 파고을어 선제 득점을 올렸다. 메츠는 2회말 1사 후 스튜어트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해 2루까지 진루했고 베이더가 적시타를 기록해 동점을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초 와이즐리가 시즌 마수걸이 솔로 홈런을 터뜨려 앞서갔다. 그리고 6회초 플로레스의 2루타, 솔레어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라모스가 땅볼로 플로레스를 불러들여 1점을 달아났다.

메츠는 9회말 니모와 마르티네즈의 연속안타, 맥닐의 사구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베이더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동점에 성공했다. 베이티가 고의사구로 출루해 다시 1사 만루를 만든 메츠는 오마 나바에즈가 끝내기 안타를 기록해 승리했다.

메츠 선발 마네아는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아드리안 하우저가 4이닝 1실점을 기록해 구원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웹은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라이언 워커가 8회를 무실점으로 지켰지만 타일러 로저스가 9회 무너져 패했다.(사진=해리슨 베이더)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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