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릎 부상? 귀루하다 쓰러진 ‘지난해 MVP’ 아쿠나, 왼쪽 무릎 통증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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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나가 주루 중 부상을 당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는 5월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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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아쿠나가 주루 중 부상을 당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는 5월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아쿠나는 이날 1번 우익수로 출전했지만 1회초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아쿠나는 1회초 선두타자 2루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1사 후 마르셀 오주나 타석에서 주루 중 부상을 당했다. 딜레이드 스틸을 시도하는 듯 3루를 향해 움직이던 아쿠나는 포수가 견제를 위해 2루로 공을 던지자 급히 2루 방향으로 몸을 틀었지만 그 과정에서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참 고통을 호소한 아쿠나는 트레이너가 달려나온 뒤 부축 없이 절뚝이며 덕아웃으로 향했다. 귀루하지 못하고 쓰러져 아웃된 아쿠나는 그대로 교체됐다.
MLB.com에 따르면 아쿠나는 왼쪽 무릎에 고통을 느껴 교체됐다. 아쿠나는 MRI를 비롯한 검사를 실시할 전망이다. 아쿠나의 정확한 몸상태와 부상 여부, 결장 여부 등은 검사 결곽 나와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아쿠나는 예전에도 무릎 부상을 당한 경험이 있다. 2021시즌에는 우측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고 2018년에는 왼쪽 무릎 타박상 및 십자인대 염증으로 한 달 간 결장했다.
2021년 무릎 수술을 받고 2022시즌 복귀한 아쿠나는 지난해 배터리가 주자를 견제하지 못하도록 개정된 규정의 최대 수혜자가 됐고 159경기 .337/.416/.596 41홈런 106타점 73도루를 기록하며 전무후무한 시즌 40홈런 70도루를 달성해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49경기에서 .250/.351/.365 4홈런 15타점 16도루로 부진하던 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1997년생 외야수 아쿠나는 2018년 데뷔했고 7시즌 통산 722경기에서 .289/.379/.525 165홈런 417타점 196도루를 기록했다. 2018년 신인왕을 수상했고 통산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3차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사진=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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