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원호 감독과 결별하나…27일 오전 공식 입장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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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감독이 약 1년 만에 한화 이글스 사령탑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야구계에 따르면 한화 구단은 26일 최원호 감독에게 '계약 해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한화 그룹 및 구단이 최원호 감독과의 결별이라는 결단을 내린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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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감독이 약 1년 만에 한화 이글스 사령탑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야구계에 따르면 한화 구단은 26일 최원호 감독에게 ‘계약 해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27일 오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현역 시절 투수로 67승 73패 3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64를 올렸던 최원호 감독은 은퇴 후 LG 트윈스 재활 코치, 2군 투수 코치,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하다 2020년 퓨처스(2군) 팀 감독에 부임하며 한화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5월 수베로 감독과 결별한 한화는 2군에서 선수 육성에 힘 쓰던 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렇게 정식 사령탑이 된 최원호 감독은 그해 잔여 113경기에서 47승 5무 61패를 거두며 시즌을 마쳤다. 최종 성적은 9위. 여전히 만족할 순위는 아니었지만, 어찌됐든 2020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지속됐던 최하위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2022시즌이 끝난 뒤 외야수 채은성을 영입했던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었다.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등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을 품에 안았고, 경험 많은 외야수, 포수 자원인 김강민과 이재원도 데려왔다. 특히 화룡점정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복귀였다.
리빌딩 종료를 선언한 한화는 올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개막전 포함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 선두권 싸움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그러나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4월 6승 17패에 그쳤고, 5월에도 27일 기준 8승 1무 11패라는 좋지 못한 성적표와 마주했다. 현재 순위는 21승 1무 29패로 8위. 그러자 한화 그룹 및 구단이 최원호 감독과의 결별이라는 결단을 내린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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