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조금만 기다려요!’… ‘꽃미남 MF’ 토트넘 합류 생각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대돼”

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포포투=김용중]

루카스 베리발이 토트넘 훗스퍼 합류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6일 “베리발은 스웨덴 리그를 떠나 토트넘으로 합류하는 일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베리발은 스웨덴에서 기대하는 인재다. 2023년 ‘가디언’이 선정한 ‘2006년에 태어난 최고의 축구 재능 6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빅클럽이 영입을 위해 접근했지만 최종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 이적 후 유르고덴스로 다시 임대되어 이번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제 스웨덴에서의 생활도 한 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다음 시즌엔 영국으로 넘어가 프리미어리그(PL)를 누빌 예정이다.

벌써부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유르고덴스에 집중하려 했다. 이제는 토트넘 합류가 매우 가까워져서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대되고 약간 긴장되기도 한다”라고 본인의 심정을 밝혔다.

베리발은 현재 토트넘에는 없는 유형의 선수다. 베리발은 개인기가 출중하다. 강한 압박 속에서도 개인 기량을 통해 빠져나와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한 팬은 그의 플레이 영상을 보고 ‘프랑스의 전설’ 지네딘 지단을 닮았다고 말했다.

스웨덴 축구 선배인 마르틴 오슬런드는 후배를 응원하기도 했다. 그는 베리발을 향해 “그는 토트넘에서 GOAT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베리발이 이적 후 훌륭하게 본인의 가치를 입증할 것이라고 믿었다.

다음 시즌 토트넘은 유럽대항전 진출해 성공해 총 4개 대회를 병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미드필더진 개편 및 보강 작업에 들어갔다. 베리발의 합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그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쏟아지는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사진=베리발 SNS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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