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즈벡 국빈방문…새 임기 후 3번째 해외방문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1박2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했다. 새 임기 시작 후 세 번째 해외 방문이다. 사진은 지난해 10월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 중인 푸틴(오른쪽) 대통령과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의 모습. 2024.05.27.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1박 2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방문 기간 동안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크렘린궁은 "양국 정상은 양국 관계의 현재 상황과 발전 전망,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동맹국 관계에 대해 논의하고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러시아와 우크벡 지역 협의회 첫 회의에 참석한다.

푸틴 대통령은 방문 기간 동안 여러 공동 문서에도 서명할 계획이다.

푸틴 대통령의 해외 방문은 5번째 대통령 임기를 공식 시작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일 취임식 후 가장 먼저 16~17일 중국을 국빈방문하고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어 지난 23~24일 벨라루스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과 회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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