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서·이새봄 창던지기 동반 우승… 이예나 사브르 ‘금’

이태윤 2024. 5. 2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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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체육 꿈나무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빛 활약을 보이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도 선수단은 지난 25일부터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14·은 11·동 18개 등 총 43개(26일 오후 4시기준)의 메달을 획득하며 강원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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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수 펜싱·수영·사격서 금맥
육상 이새봄 여중부 대회 ‘2연패’
유도 정성영 남중부 MVP 수상

강원특별자치도 체육 꿈나무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빛 활약을 보이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도 선수단은 지난 25일부터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14·은 11·동 18개 등 총 43개(26일 오후 4시기준)의 메달을 획득하며 강원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메달소식은 육상에서 먼저 들려왔다. 곽민서(강원체중 3년)·이새봄(인제중 3년)은 창던지기 남·여 중등부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우승으로 이새봄은 육상 여중부 창던지기에서 대회 2연패를 기록했고 전국소년체전 창던지기 부분 첫 남녀 동반우승을 만들었다.

펜싱은 여중부에서 이예나(강원체중 2년)가 사브르 개인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슬링 종목에서는 화천중 3학년 동갑내기인 박우진(그레코로만·42㎏급)과 최동희(자유형·110㎏급), 김강현(자유형·42㎏급)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선전했다.

유도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남·여중부에서 정성영(동명중 3년, -73㎏급)과 조세희(철원여중 2년, -52㎏급)가 각각 정상에 올랐고 정성영은 이날 유도 남중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남·여초등부에서 이예성(장양초 6년·-53㎏급)과 조은설(사북초 6년·-36㎏급)이 금빛 매치기를 했다.

수영 에이스 이채원(강원체중 3년)은 평영 100·50m에서 금빛 물결을 가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사격 남중부는 석지우(남원주중 3년)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최정상에 올랐다. 씨름 남자초등부에서는 윤명진(원통초 6년)이 경장급에서 소프트테니스 여자초등부에서는 엄수민(도계초 6년)이 개인단식에서 모두 포디움에 올랐다. 김기현 도교육청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강원특별자치도 학생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며 “남은 대회기간 동안 우리 학생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윤

#창던지기 #이새봄 #우승 #이예나 #사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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