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수산물 금수 철폐하라"...리창 "오염수 책임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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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해제를 놓고 입장 차를 드러냈습니다.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기시다 총리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리 총리와 양자회담에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즉시 철폐하라"고 요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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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해제를 놓고 입장 차를 드러냈습니다.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기시다 총리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리 총리와 양자회담에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즉시 철폐하라"고 요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리창 총리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문제는 전 인류의 건강에 관련됐다"며 "일본이 자기 책임과 의무를 실질적으로 이행하기를 희망한다"는 중국 당국의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중국 관영 CCTV는 전했습니다.
수입 금지 조치와 관련한 발언이 있었는지는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8월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 시작하자 대응 조치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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