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고배' 마신 윤으뜸 T1 감독, "선수들 노력했지만..." [마스터스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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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마스터스 상하이 진출을 확정했을 때가 불과 얼마전 같았는데, 슬프게도 가장 먼저 상하이를 떠나게 됐다.
T1 윤으뜸 감독은 쓰라린 마음을 달래면서 힘겹게 한 마디씩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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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가장 먼저 마스터스 상하이 진출을 확정했을 때가 불과 얼마전 같았는데, 슬프게도 가장 먼저 상하이를 떠나게 됐다. T1 윤으뜸 감독은 쓰라린 마음을 달래면서 힘겹게 한 마디씩 이어갔다.
T1은 26일 오후 중국 상하이 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 레비아탄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9-13, 7-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스위스 스테이지 2패째를 당한 T1은 대회에서 첫 탈락팀의 불명예를 안게 됐다. 승리한 레비아탄은 1승 1패를 기록,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에서 8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게 됐다.
이번 대회 총평을 묻자 윤으뜸 감독은 "원래도 개개인들의 기량이 좋았다. 기량적인 면들에서 폼이 좋았고. 메타 해석이나 역할 군 등 나름 팀적으로 준비하고 변경한 게 있었다"면서 "선수들이 노력을 했지만 결국 완벽히 만드는 과정에서 조금 부족한 게 있었다"며 선수들의 기량 보다는 팀적으로 하나가 되지 못했음을 언급했다.
윤 감독은 전략적인 새로운 측면 보다는 실수가 승패를 갈랐다고 씁쓸해했다.
"솔직히 전략적으로는 보여줬던걸 많이 써서 새롭다고 느낀 건 없었는데 선수들의 폼이 좋았고 우리의 실수가 많았다 그 차이 때문에 졌다고 생각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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