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21대 국회서 연금 '모수 개혁'부터 처리하자"

임성재 2024. 5. 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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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진표 국회의장은 국민연금 개혁안 논의와 관련해, 21대 국회에서 내는 돈인 '보험료율'과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 개혁'이라도 먼저 처리하자고 촉구했습니다.

구조개혁은 22대 국회에서 추진하자고 제안했는데, 17년 만에 찾아온 '골든 타임'을 놓치는 건 국회의 의무를 저버리는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진표 / 국회의장 : 이번 21대 국회에서 먼저 가장 기초적 디딤돌이 되는 모수 개혁부터 하고, 22대 국회에서 계속해서 연금 개혁 논의를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어가는 게 합리적인 방안…. 17년 만에 찾아온 연금개혁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21대 국회가 그동안 힘들게 합의해온 걸 국민에게 마지막 모수 개혁의 선물을 드려서…. 사회 각계와 여야가 모수 개혁에 대해서 어려운 합의를 했는데, 이 기회를 살리지 않는 것은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헌법상 의무를 해태 하는 것이다. 가능하면 28일 하루에 다 하면 좋겠죠. 그러나 그게 정치적으로 어떤 해석이 가능하고, 문제가 있다면 27일 할 수도 있고, 29일 할 수도 있는 것이죠.]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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