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그 정도는 아니어도” ERA 3월 11.57→최근 6G 0…돌아온 PO MVP 필승조, 레전드 잠수함도 웃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피드를 떠나 힘이 생겼다."
KT 위즈 우완 투수 손동현이 지난 시즌의 퍼포먼스를 다시 보여주고 있다.
손동현은 지난 시즌 유망주 타이틀을 벗고 KT의 필승조로 자리매김했다.
덕수중-성남고 출신으로 2019 2차 3라운드 21순위로 KT 지명을 받은 손동현.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피드를 떠나 힘이 생겼다.”
KT 위즈 우완 투수 손동현이 지난 시즌의 퍼포먼스를 다시 보여주고 있다.
손동현은 지난 시즌 유망주 타이틀을 벗고 KT의 필승조로 자리매김했다. 국군체육부대(상무) 전역 이후 치른 첫 시즌에 64경기 8승 5패 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 3.42를 기록했다.
2023년 5천만원에서 140% 인상된 1억 2천만원까지 연봉이 수직 상승했다. 162.3%가 인상된 박영현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인상률.
덕수중-성남고 출신으로 2019 2차 3라운드 21순위로 KT 지명을 받은 손동현. 2019시즌 34경기 2승 3패 5홀드 평균자책 4.75, 2020시즌 23경기 1홀드 평균자책 5.31에 머물렀던 유망주 중 한 명이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그 어느 때보다 올 시즌 기대가 컸다. 박영현이 마무리 자리로 가면서 8회를 책임지는 중요한 위치에 오게 된 것. 가을야구 무대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라면 충분히 해줄 거라 믿었다.
그러다 한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다가 5월 8일 NC전부터 5월 12일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까지 세 경기 연속 실점을 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최근 들어서는 우리가 알던 손동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최근 6경기 11이닝 무실점. 5월 12일 두산과 더블헤더 2차전부터 실점이 없다. 5월 25일 키움전에서는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첫 세이브까지 챙겼다. 3월 11.57, 4월 6.75로 좋지 않았지만 5월 2.45로 좋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4.56까지 낮췄다.
이강철 감독은 “아직 지난해 가을야구 정도까지는 아닌데 삼성과 시리즈나 25일 경기를 보면 거의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공의 스피드를 떠나 힘이 생겼다. 구속이 안 나오는 것보다 멘탈적으로 힘들었는데 표정이 달라졌다. 나갈 때도 자신감 있는 모습이 돋보인다”라고 미소 지었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급작스런 비극”…가수 故 박보람,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사망 확인” - MK스포츠
- “학폭 자행한 적 없어”...심은우, A씨 불송치 결정에 ‘증거 불충분’ 반박 (공식입장) [전문] -
- 고윤정, ‘인어공주’ 실존..딱 붙는 스윔웨어 입고 ‘예술적인 미모’ - MK스포츠
- ‘177cm’ 수현, 근력과 근육의 탄력감! ‘넘사벽’ 기럭지..슬림 핏 드레스-독립적인 美 - MK스포
- 김민재 잔류하나…“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 → 뮌헨은 “기대됩니다” - MK스포츠
- 무거운 표정의 성남 최철우 감독 “소중한 기회를 주신 만큼 후회되지 않게 하겠다” [MK성남] - M
- 천안 김태완 감독 “최대한 심플하게 했다…팀 반등 분위기 만들어졌어” [MK성남] - MK스포츠
- ‘11경기 연속 실점’ 4연패 수렁 성남, 흔들리는 수비…천안에 0-2 패 [MK성남] - MK스포츠
- 극장골에 ‘1-2 석패’ 대구 박창현 감독 “동점 이후 득점 기회 만들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 [M
- [단독] 파나마 출신 제이미 바리아, 지난 겨울 연결됐던 한화행 임박…외국인 선수 정식 교체 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