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특급 에이스' 급이래!...SON 파트너로 '1045억' 우크라이나 신성과 '협상 진행'

김아인 기자 2024. 5. 2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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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 수다코프가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두고 협상을 벌였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 토크'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수다코프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의 플레이메이커 필 포든과 닮았다는 평을 듣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앙에서 더 많은 공격에 위협이 될 자원을 찾고 있는데 수다코프가 토트넘 최고의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적이 진전될 수 있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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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조르지 수다코프가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두고 협상을 벌였다는 소식이다.

[포포투=김아인]


조르지 수다코프가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두고 협상을 벌였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 토크'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수다코프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의 플레이메이커 필 포든과 닮았다는 평을 듣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앙에서 더 많은 공격에 위협이 될 자원을 찾고 있는데 수다코프가 토트넘 최고의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적이 진전될 수 있다”고 전달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공격력에 한계를 느꼈다. 시즌 초반에는 손흥민이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득점포를 꾸준히 가동했고,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평가 받던 제임스 메디슨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공수 양면에서 토트넘의 중심이 되었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뒤 오랫동안 부재했던 창의적인 공격을 이끌어내는 데 완벽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메디슨은 부진했다. 지난해 첼시전에서 부상으로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났다가 겨울에 복귀했는데,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다. 대체자였던 지오반니 로 셀소도 충분하지 않았고, 손흥민도 원톱 자리에서 한계를 보였다. 선수들의 잦은 부상 속에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하면서 다소 아쉬운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조르지 수다코프가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두고 협상을 벌였다는 소식이다.

여름 동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수다코프와 연결되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특급 유망주인 그는 2002년생으로 자국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 유스 팀에서 성장했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 5골 8도움을 올리며 핵심으로 활약했고, 올 시즌도 리그 23경기에서 6골 4도움을 올렸다.


맨시티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낸 포든과 닮았다는 평도 있다. 포든은 2000년생의 나이에도 맨시티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다. 직접 돌파하는 능력으로 득점을 만들거나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플레이에도 장점을 갖췄다. 올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17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역대급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PL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수다코프가 포든을 직접 자신의 우상으로 꼽기도 했다.


이미 수다코프는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지난 겨울에는 나폴리가 3400만 파운드로 영입을 제안하기도 했고, 첼시도 꾸준히 수다코프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샤흐타르는 잠재력이 높은 수다코프를 쉽게 보내주지 않을 예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수다코프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045억 원)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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