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과 결혼 이유 “父와 다른 순한 사람 골라”(단둘이 여행갈래)

서유나 2024. 5. 2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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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간접적으로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월 26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1회에서는 이효리와 어머니가 경주로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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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캡처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간접적으로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월 26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1회에서는 이효리와 어머니가 경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이효리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과거 로맨스를 얘기하며 "(아버지가) 그때는 성격이 불같지 않았냐"고 물었다. 어머니는 "몰랐다 그때는. 편지로만 몇 번 연락하고 바로 결혼했으니까. 손목도 한 번 못 잡고 결혼했다"고 답했다.

이후 이효리는 어머니가 "엄마가 아빠랑 평화롭게 잘 살았으면 너희가 얼마나 평화롭게 살았을지"라며 "사랑도 못 받고 커 너희한테 사랑 듬뿍 주면서 키우려 했는데 막상 아빠를 만나고 보니 365도로 다르더라. 그런 여유가 없고 틈을 주지도 않았다"고 토로하자 "아빠도 어렸을 때 사랑을 못 받아서 그렇다"며 이해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이어 어머니가 집에선 먹는 둥 마는 둥 하는데 잘 먹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하자 집에선 불편해서 그런가 보다며 "난 엄마랑 아빠랑 같이 있으면 약간 긴장이 된다. 무슨 일이 벌어질까 봐. 하도 일이 벌어지니까. 둘이 따로따로 있으면 괜찮은데 같이만 있으면"이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그럼 점에서 너희한테 미안하다. 엄마로서"라고 사과했다. 이에 이효리는 "엄마가 사과할 게 뭐 있냐. 아빠가 늘 시작하는데"라면서 "그래서 신랑을 순한 사람으로 골랐나보다. 나랑 절대 안 싸울 것 같은 사람. 싸우는 게 너무 싫어서"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9월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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