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간 리창 따로 만난 이재용... 반도체 등 현지 사업 협력 논의[한중·한일 정상회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리창 중국 총리가 19년 만에 한국에서 재회했다.
리 총리는 3000여개 외자기업이 참여하는 수입제품 전시회인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2018년 11월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격려하는 등 삼성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는 중국 인사로 꼽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오후 4시25분부터 5시5분까지 40분간 리 총리 일행과 회동을 하고 중국 사업 현황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이 국내에서 만난 건 리 총리가 2005년 시진핑 당시 저장성 서기 방한 시 비서장 직책으로 삼성전자 수원·기흥 사업장을 방문한 이후 19년 만이다.
리 총리는 3000여개 외자기업이 참여하는 수입제품 전시회인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2018년 11월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격려하는 등 삼성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는 중국 인사로 꼽힌다.
특히 지난 행사에서 삼성 부스를 찾은 리 총리는 "수입박람회 1회부터 6년 연속 부스를 방문한 회사는 삼성이 유일하다"면서 "삼성은 이미 훌륭한 기업이지만 중국에 왔기 때문에 더욱 잘될 것"이라고 격려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이날 리 총리에게 "코로나19 시절 삼성과 삼성의 협력사들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와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기간에 △삼성전자 중국출장 직원을 위한 전세기 운항허가 △시안 봉쇄기간 중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생산중단 방지 △상하이 봉쇄기간 중 삼성SDI 배터리 핵심 협력사 조기가동 지원 등 사업 차질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한 바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조롱 논란'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
- "파병 온 북한군, 인터넷 자유로운 러시아서 음란물에 중독"
- 이윤진 "'밤일'한다는 루머, 억장 무너져…열애설도 가짜"
- '성관계 중독' 23세女 "남자면 다 잤다" 고백…이유는 [헬스톡]
- 명태균, 김 여사에 "청와대 가면 뒈진다"…용산행 관여?
- 반반 부부의 결말은 남편 공금 횡령? 코인 투자 전 재산 날릴 위기
- '이혼'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결별 후 근황…헌 옷 팔아
- 김종인 "윤, 아직도 현상 인식 잘못해…그래선 정상적 국정 운영 불가"
- "100마리가 꿈틀"…설사하던 2살 아기 뱃속에서 나온 '이것'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