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리더로 무게감에… 죽고 싶을 것 같았다”

이복진 2024. 5. 2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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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RM(사진)이 리더로 느꼈던 부담감을 멤버 지민에게 털어놨다.

RM은 지난 25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교환앨범 MMM(Mini Moni Music)'에서 "나는 팀에서 바른말, 좋은말 하고 팀을 대표하는 역할이었다"며 "사실 난 하찮은 29살 한국 남자, 남들과는 조금 다른 삶을 사는 29살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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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지민과 대화영상서 고백
2집 ‘로스트!’ 73국 톱송 1위
그룹 방탄소년단의 RM(사진)이 리더로 느꼈던 부담감을 멤버 지민에게 털어놨다. RM은 지난 25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교환앨범 MMM(Mini Moni Music)’에서 “나는 팀에서 바른말, 좋은말 하고 팀을 대표하는 역할이었다”며 “사실 난 하찮은 29살 한국 남자, 남들과는 조금 다른 삶을 사는 29살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10년간 활동하며 언젠가부터 발라야 하고, 달라야 한다는 무게감을 느꼈다. 모두의 눈치를 보다가는 이러다 죽고 싶을 것만 같았다”고 고백했다.

약 6개월 전 촬영한 영상에는 RM이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Place, Wrong Person)’을 멤버 지민과 미리 감상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24일 발매된 RM 솔로 2집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로스트!(LOST!)’는 전 세계 7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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