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선관위원장에 5선 중진 서병수 유력…7월중 전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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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에 5선 서병수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뉴스1 통화에서 "경험 많은 당 중진 중에서 선관위원장을 내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 참패 후 처음 열리는 전당대회인 만큼 당을 위해 희생한 경험이 있는 중진에게 선거 관리를 맡길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선관위원장 인선에선 선거 관리 경험과 당을 위해 희생한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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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실무작업 40일…전대룰 논의 본격화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에 5선 서병수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뉴스1 통화에서 "경험 많은 당 중진 중에서 선관위원장을 내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 참패 후 처음 열리는 전당대회인 만큼 당을 위해 희생한 경험이 있는 중진에게 선거 관리를 맡길 것이라는 설명이다.
부산시장과 5선 의원을 지낸 서 의원은 지난 2021년 대선 경선준비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선 기존 지역구인 부산진갑 대신 험지로 분류되는 부산 북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번 선관위원장 인선에선 선거 관리 경험과 당을 위해 희생한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윤(친윤석열) 대 친한(친한동훈)' 계파 갈등 양상을 띠는 상황에서 서 의원이 비교적 계파색이 옅다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원장은 15인 이내로 선관위를 구성할 수 있다. 선관위가 꾸려질 경우 7월 중 전당대회도 가능할 전망이다. 당 안팎에서는 전당대회 실무 작업에 걸리는 시간이 최소 40일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선관위 인선이 임박하면서 현행 '당원 투표 100%'인 당 대표 선출 방식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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