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어청도 12.5㎜…전북 시간당 5㎜ 내외 강한 비

27일 새벽까지 10~60㎜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우산을 쓴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에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군산 어청도 12.5㎜, 정읍 내장산 10.5㎜, 익산 여산 9.0㎜, 진안 8.5㎜, 임실 신덕 6.5㎜, 완주 구이 6.0㎜, 부안 위도 6.0㎜, 고창 상하 5.5㎜, 장수 번암 4.5㎜, 무주 덕유산 4.5㎜, 순창 풍산 3.5㎜, 전주 2.2㎜, 김제 심포 2.0㎜ 남원 1.6㎜ 등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전북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된 곳은 없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27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10~60㎜이다.

일부 지역의 경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은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