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 각종 세금 자료 ‘앱’ 하나로

윤승민 기자 2024. 5. 2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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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X, 10가지 증명서 제공

서울시 세금납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STAX)에서 지방세 납부뿐 아니라 각종 세금 관련 증명서도 발급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7일부터 ‘STAX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STAX으로 발급 가능한 증명서는 지방세 납부확인서, 지방세 납세증명서,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납세증명서, 납부내역증명, 소득금액증명, 사실증명, 폐업사실증명, 휴업사실증명, 사업자등록증 등 총 10가지다. 서울시는 “세금 관련 증명서 중 시민들에게 유용한 10가지를 우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세금납부 증빙을 위한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STAX에 회원 가입한 후 전자서명 본인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발급받은 증명서는 전자문서지갑에 저장하거나 휴대전화에 다운로드할 수 있고, 요청기관에 제출할 수도 있다. 기관에 제출할 때 제출자 성명과 문서열람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기관 담당자가 열람할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세금납부시스템(ETAX)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만 서울시 재무국장은 “세무 관련 증명서를 제출하기 위해 정부24를 별도로 이용하거나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누구나 편리하게 온라인 증명서 발급·유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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