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창 총리, 이재용 회장 만나 "삼성 등 韓 기업 투자 확대 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26일 만나 투자와 협력 확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서울을 찾은 리 총리는 이 회장을 만나 "삼성 등 한국 기업이 계속해서 대중국 투자·협력을 확대해 중국의 새로운 발전이 가져다준 더 많은 새 기회를 함께 누리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 외자기업 향해 열려 있다"
이재용 회장 "큰 지지 감사하다" 화답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26일 만나 투자와 협력 확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중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날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서울을 찾은 리 총리는 이 회장을 만나 “삼성 등 한국 기업이 계속해서 대중국 투자·협력을 확대해 중국의 새로운 발전이 가져다준 더 많은 새 기회를 함께 누리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삼성의 대(對)중국 협력은 중한(한중) 양국 호혜·협력 발전의 생동감 있는 축소판”이라며 “양국 기업이 첨단 제조·디지털 경제·인공지능(AI)·녹색 발전·생물 의약 등 새로운 영역에서 협력 잠재력을 발굴해 중한 경제·무역 협력의 질을 높이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중국의 큰 시장은 언제나 외자기업을 향해 열려 있다”며 “우리는 점진적으로 제도적 개방을 추진해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외자기업의 국민 대우를 잘 이행해 기업의 우려와 요구를 적극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재용 회장이 리 총리에게 “중국 정부가 삼성의 중국 내 생산·경영에 제공한 큰 지지에 감사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만원 치킨과 손절” 교촌·BBQ 대항마…매출 껑충 뛴 이 제품 [먹어보고서]
- "엄마를 고소해도 될까요?" 아픈 아버지 돈 빼돌려[양친소]
- '유재석 압구정아파트' 200억까지 오른다…유재석 부동산만 500억?[누구집]
- 경찰, ‘구속’ 김호중 강도 높은 수사…음주량·사건 은폐 의혹 추궁
- 강형욱 “아내 통일교 2세지만 탈퇴…父와 의절”
- "차 바꿀까? 가성비 미쳤네" 불 붙은 '3000만원대 전기차' 경쟁
- “피해자가 용서 안 했는데 대체 왜”…‘어린’ 범죄자의 민낯[그해오늘]
- 갤럭시 링, 7월 공개된다…외신 "40만원대 가격 예상"
- "또 오른다" 식품·생필품 6월 가격 인상 예고…장바구니 물가 '들썩'
- '레전드도 막지 못한 수원의 추락'...염기훈 감독, 자진 사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