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대형상점 공격… 젤렌스키 “민간인 표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의 한 대형 상점을 공격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다.
다음달 15∼16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를 앞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견제를 한층 강화하는 분위기다.
미국 뉴스위크는 우크라이나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최근 12일 연속으로 러시아군에서 하루 1000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소 6명 사망… 40여명 부상 당해
러 “우크라 평화회의는 美의 사기극”
6월 스위스 개최 앞두고 연일 비판
|
|
| 불타는 우크라 상점 2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공습을 받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의 대형 상점이 거대한 검은 연기로 뒤덮여 있는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하르키우=EPA연합뉴스 |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도탄 2발이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주택가에 위치한 한 상점을 덮치며 최소 6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 부상자는 40여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심각한 상태로 알려졌다. 16명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러시아가 명백히 민간인을 표적으로 한 테러를 가했다”고 비난했다.
이번 공격 외에도 최근 러시아는 하르키우주에서의 지상전을 개시하는 등 주요 전선에서 공세를 강화하는 중이다. 이런 집중 공세로 러시아도 사상자 발생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미국 뉴스위크는 우크라이나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최근 12일 연속으로 러시아군에서 하루 1000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 매체는 최근 급격한 사상자 증가로 러시아의 병력 손실이 2022년 2월 전쟁 발발 이후 마침내 50만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공세 강화와 함께 러시아는 다음달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대해 “무의미”, “사기극”이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평화협상과 관련해 협상은 재개돼야 하지만 ‘오늘날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오늘날의 현실이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의 거의 20%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을 이야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CNN방송은 전선에서 우세를 보이는 푸틴 대통령이 평화협상에 열려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은 스위스 우크라이나 평화회의를 견제하기 위해서라고 지적했다. 평화회의를 앞두고 우크라이나가 영토에 있어 어떤 양보를 감수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한편, 중국의 회의 참석을 막는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 2억 적자’ 견디고 85억 차익…하지원, ‘단칸방 6가족’ 한(恨) 푼 185억 빌딩
- 고시원 쪽방서 ‘800곡 저작권’ 판(板)까지…나훈아, 가황의 벽 뒤에 숨긴 눈물
- 사표? 여기선 찢습니다!…송은이·강민경·김준수, 대기업도 놀란 ‘파격 복지’
- 장가 잘 가서 로또? 슈퍼 리치 아내 둔 김연우·오지호·김진수, ‘재력’보다 무서운 ‘남자의
- 15년 전세 끝낸 유재석, ‘285억 현금’으로 ‘논현동 펜트하우스 벨트’ 완성
- 7남매 집 사주고, 아내 간병까지…태진아가 350억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
- 이영현 "첫째가 잇몸, 둘째가 눈 가져갔다"…엄마들의 '위대한 훈장'
- 커피 가루 싱크대에 그냥 버렸다가… ‘수리비 30만원’ 터졌다
- "먼저 떠올린 건 매니저" 정해인 외제차 선물… 연예계 뒤집은 '통 큰 미담'
- 에어프라이어 200도로 튀긴 감자, '아크릴아마이드' 10배 폭증 [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