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축제도 즐기고…남해안 전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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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프랑스'와 같은 국제 도로 자전거 대회가 내년에 남해안에서 열린다.
경상남도는 천혜의 자연 풍경과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깃든 남해안을 배경으로 국제 도로 자전거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인 경남 2025(Tour de Korea in Gyeongnam 2025)'를 내년 6월에 개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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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해외 소개하고 문화·관광 어우러진 축제로
'투르 드 프랑스'와 같은 국제 도로 자전거 대회가 내년에 남해안에서 열린다.
경상남도는 천혜의 자연 풍경과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깃든 남해안을 배경으로 국제 도로 자전거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인 경남 2025(Tour de Korea in Gyeongnam 2025)'를 내년 6월에 개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투르 드 프랑스는 매년 7월 3주 동안 열리는 세계적인 프로 도로 자전거 대회로,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달린다.
도는 '투르 드 코리아 인 경남'을 단순한 기록경기가 아닌 남해안을 해외에 알리고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 경남자전거연맹과 함께 국제사이클연맹에 대회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도는 자전거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자 개최 시기와 참가 규모가 비슷할 것으로 보이는 '투어 오브 재팬 2024'를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참가해 대회 운영 방식 등을 확인했다.
또, 일본자전거경기연맹과 지역 단체장 등과 만나 대회 운영, 우수 선수 참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하며 내년 경남에서 열리는 '투르 드 코리아 인 경남 2025'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도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투르 드 코리아 인 경남 2025 대회를 전 세계에 남해안을 소개하고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스포츠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대회 운영 경험을 쌓고 국제대회 코스를 개발하고자 오는 11월 국내 최상위급 기량을 갖춘 동호인 300여 명이 참여하는 '투르 드 코리아 인 경남 2024'를 나흘 동안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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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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