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항 개항 100주년 맞아 시민 100명 지혜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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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00인과 머리를 맞댄다.
경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알천홀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 100인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감포항 100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한 체계적인 기념사업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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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00인과 머리를 맞댄다.
경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알천홀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 100인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민을 대표하는 100인 위원회는 관광, 농‧어업, 체육, 대학교, 자생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로 이뤄졌다.
기념사업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들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감포항 100년 역사 기념사업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콘텐츠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문과 분과별 과제 수행도 담당한다.
1925년 1월 16일 개항한 감포항은 1937년 제물포와 함께 읍으로 승격될 만큼 국내를 대표하는 어항이었지만, 현재는 어항기능 약화 및 인구감소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로 감포항이 동해안 최고의 미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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