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양문석, 우상호에 "맛이 간 586 기득권…구태정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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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당선인은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구태정치~맛이 간 우상호 따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맛이 간 기득권, 맛이 간 586, 그중 우상호 따위가, 시대정신이 20년 전 기준으로 멈춰 산 작자들이 민주당 전통 운운하며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후보는 국회의원 몫이라고 우겨대며 또 내부 총질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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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조재완 기자 =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당원권 강화 반대하며 '원내직 현역 의원 선출' 원칙을 강조한 우상호 민주당 의원을 향해 맛이 간 586", "무식한 구태정치"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지난 총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한 막말과 부동산 편법 대출 논란으로 사과하고 자제하겠다는 약속했으나 다시 막말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양 당선인은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구태정치~맛이 간 우상호 따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국회의장과 원내대표는) 총재 시절엔 지명직, 노무현 대통령 이후엔 국회의원이 뽑는 선출직이었지만, 20년이 흐른 지금의 시대정신은 당원이 주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맛이 간 기득권, 맛이 간 586, 그중 우상호 따위가, 시대정신이 20년 전 기준으로 멈춰 산 작자들이 민주당 전통 운운하며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후보는 국회의원 몫이라고 우겨대며 또 내부 총질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구태정치질은 좀 지겹다"며 "공부 좀 하면 좋겠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말했다.
양 당선자는 과거 노 전 대통령을 향해 "실패한 불량품"이라고 비난하고, 비이재명(비명)계를 겨냥해 "개쓰레기", "돌대가리", "바퀴벌레"라는 비하 표현으로 물의를 빚었다.
그는 또 지난 총선 기간 서울 서초구 아파트 구입 과정에서 20대 대학생 딸 명의로 새마을금고를 속여 '편법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져 국민의힘으로부터 고발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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