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오영훈 수원서 환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김기현 기자 2024. 5. 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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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2025 APEC 정상회의를 제주도가 반드시 유치하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4일 시청에서 오 지사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스타필드 수원 타워아트리움에서 열린 '제주의 하루 인(in) 수원' 행사에 참석한 뒤 이 시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6월 말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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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오른쪽)이 지난 24일 시청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환담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24.5.26 / 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2025 APEC 정상회의를 제주도가 반드시 유치하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4일 시청에서 오 지사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에 오 지사는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오 지사는 이날 스타필드 수원 타워아트리움에서 열린 '제주의 하루 인(in) 수원' 행사에 참석한 뒤 이 시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의 하루 인 수원'은 미디어타워를 활용해 제주 소개 영상을 상영하고, 돌담과 제주항아리로 꾸민 홍보관을 운영하며 '제주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홍보하는 행사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은 아시아·태평양 21개국의 경제적 결합을 위해 결성된 국제기구로,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 성장과 번영에 목표를 둔다.

우리나라는 1991년 서울, 2005년 부산에서 각각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정부는 6월 말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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