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방문한 최대호 안양시장 “인덕원 주변 개발에 독일 건축 반영하겠다”
독일을 방문 중인 최대호 시장 등 안양시 방문단은 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반슈타트 친환경 주거단지와 공항복합도시를 방문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패시브 하우스 등을 살펴봤다.
반슈타트의 친환경 주거단지는 패시브하우스 건축물로 유명한 곳으로 지속 가능한 생활환경에 대한 모범 사례를 보여주는 곳이다.
최 시장은 “이곳의 건물들은 패시브하우스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건설됐다”며 “태양광 패널과 지열 시스템 등 재생에너지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주거 지역 주변에는 녹지 공간과 자연 보전 지역이 마련돼 있어 거주자들에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도시 환경에서도 휴식과 리프레시를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돼 있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주거 단지 근처에는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이 있어 생활하기에도 편리해 보였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도시는 전반적으로 평온하고 친환경적인 분위기였고 환경적 여건을 잘 활용해 거주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크푸르트 공항복합도시로 개발된 게이트웨이 가든은 교통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고속 인터넷, 고급 보안 시스템, 혁신적인 건축 등이 기업들의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프랑크푸르트의 두 도시를 방문하면서 독일의 환경 친화적인 정책과 혁신적인 도시 계획에 대해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안양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 사업에 독일의 도시건축과 환경 등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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