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의료원 응급실 시범운영으로 소중한 생명 구해

이상진 기자 2024. 5. 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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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의료원이 개원을 앞두고 응급실 시범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군 보건관계자는 "개원에 앞서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건강과 의료를 책임질 수 있도록 보건의료원 개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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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쓰러진 70대 응급실로 옮겨 신속한 처치
단양군보건의료원 전경.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단양군보건의료원이 개원을 앞두고 응급실 시범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단양읍에 거주하는 70대 노인이 피부과 약을 먹은 후 발진, 숨참 등의 증상이 발생해 내과 내원 치료 후 대기 중 갑자기 쓰려졌다.

당시 환자는 온몸에 땀을 흘리며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다.

의료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은 즉시 환자를 응급실로 옮겨 신속하고 적절한 처치를 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오는 7월 정식 개원에 앞서 보건의료원은 이달부터 응급의학과를 비롯해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안과, 치과, 한의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10개 과목에 대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또 보건의료원은 특수 구급차인 '고상형 구급차'도 도입했다.

이 구급차에는 자동 심폐소생술 장치와 구급장비 패키지가 장착돼 긴급 후송 과정에서도 차내에서 각종 처치와 시술을 할 수 있다.

군 보건관계자는 "개원에 앞서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건강과 의료를 책임질 수 있도록 보건의료원 개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북 #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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