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기 신도시 주민 80%가 "분담금 2억까지 낼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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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과 일산을 비롯한 1기 신도시 주민 10명 중 8명은 재건축 분담금으로 2억원 이하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따르면 일산·분당·중동·평촌·군포 5개 1기 신도시 거주민 1569명을 상대로 재개발 방향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 결과 1기 신도시 재건축 때 추가로 내야 할 분담금은 1억원 초과~2억원 이하가 적당하다는 응답이 47.8%, 1억원 이하는 30.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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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기 신도시에 바란다 ◆
분당과 일산을 비롯한 1기 신도시 주민 10명 중 8명은 재건축 분담금으로 2억원 이하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따르면 일산·분당·중동·평촌·군포 5개 1기 신도시 거주민 1569명을 상대로 재개발 방향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GH는 설문을 실시했던 2022년 12월 당시에는 결과를 대외적으로 공표하지 않았지만 국토교통부 정책에 참고 자료로 활용됐다. 매일경제신문은 이를 단독 입수·분석했다.
설문 결과 1기 신도시 재건축 때 추가로 내야 할 분담금은 1억원 초과~2억원 이하가 적당하다는 응답이 47.8%, 1억원 이하는 30.8%를 차지했다. 2억원 이하가 78.6%로 압도적이지만, 주민 대다수(77.6%)는 분담금이 예상 범위를 넘어서더라도 재건축한 집에 입주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예상치를 초과할 때 입주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7.7%(나머지 14.7%는 '모르겠다' 응답)에 그쳤다.
[서진우 기자 /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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