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소년체전 金 14개... 24개 목표 ‘순항’
인천시 대표 꿈나무 선수들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빛 활약을 펼치며 선전하고 있다.
인천은 대회 2일째인 26일 오후 5시 기준 금메달 7개를 추가해 금메달 14, 은메달 28, 동메달 37개를 획득, 당초 목표인 금메달 24개를 향해 순항했다.
이날 인천은 역도 남중부 55㎏급 송유천(제물포중)이 인상 92㎏, 용상 109㎏, 합계 201㎏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인천시 선수단 첫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 자전거 여중부에서는 강윤채(계산여중)가 2관왕을 차지했다. 강윤채는 단체스프린트에 모우리·임온유(계산여중)와 팀을 이뤄 1분18초401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강윤채는 전날 200m 기록경기와 2㎞단체추발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양궁 여초부도 메달 행진에 가담했다. 갈월초 김시하·류수민·김래인과 김소은(송해초)이 팀을 이룬 여초부 단체종합에서 4천122점을 쏴 금과녁을 명중시켰다.
이 밖에도 육상 남초부 포환던지기서 천재원(봉수초)은 15m47을 기록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또 검도 중등부 단체전 인천선발은 김주완(부원중)·박수현(상인천중)·신상률(부원중)·심민성(부원중)·이경석(상인천중)·황지환(상인천중)이 팀을 이뤄 결승서 전북에 4대0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대회 2일차인 이날까지 인천의 꿈나무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저마다 목표한 성과를 이루고 돌아갈 수 있도록 대회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핸드볼 남중부 효성중은 대전 글꽃중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쳐 32대16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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