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기시다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년…양국관계 도약 전기"

유가인 기자 2024. 5. 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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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시다 총리는 "정상 간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셔틀 외교를 지속해 나가자"며 "내년에는 일한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다. 양국관계를 더 도약시키기 위해 윤 대통령과 제가 각각 정부에 지시를 내려 준비를 추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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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26일 모두발언에서 "우리 두 사람의 견고한 신뢰를 기반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각계각급에서 교류가 크게 증진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해 1분기 300만 명이 양국을 오갔다고 언급하면서 "이처럼 한·일 관계 개선 성과가 착실히 쌓이고 있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인 내년에는 한·일 관계를 한층 도약시키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합심해서 준비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계속 긴밀히 윤 대통령과 소통하고 있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기시다 총리는 "정상 간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셔틀 외교를 지속해 나가자"며 "내년에는 일한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다. 양국관계를 더 도약시키기 위해 윤 대통령과 제가 각각 정부에 지시를 내려 준비를 추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제사회가 역사의 전환점에 있는 가운데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유지 강화하며 글로벌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도 일한 양국 공조를 한층 더 긴밀화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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