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컴퓨터 산업 '증인'…황칠봉 전 휴먼아이텍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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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처음 컴퓨터가 들어온 1960년대 말부터 공무원 컴퓨터 교육 등을 담당해온 황칠봉 전 휴먼아이텍 회장이 26일 오전 향년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과학기술처가 중앙전자계산소에서 공무원 컴퓨터 교육을 하기 시작한 건 1968년.
고인은 1970년 이곳으로 옮겨 공무원들의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을 담당하다 1972년 후지쯔 서울사무소로 옮겼고 1974년 창립한 파콤코리아(현 한국후지쯔) 전무이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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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국에 처음 컴퓨터가 들어온 1960년대 말부터 공무원 컴퓨터 교육 등을 담당해온 황칠봉 전 휴먼아이텍 회장이 26일 오전 향년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함북 청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용산고,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67년 한국생산성본부 전자계산소에 입사했다. 1967년은 미국 IBM과 일본 후지쯔가 앞다퉈 '컴퓨터'라는 새로운 물건을 한국에 처음 들여온 해. 생산성본부에는 후지쯔가 납품한 파콤(FACOM) 기종이 설치됐다. 양쪽 다 국내 최초라고 주장하지만 정부는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에 'IBM1401호'가 설치된 1967년 6월24일을 '정보인의 날'로 지정했다.
과학기술처가 중앙전자계산소에서 공무원 컴퓨터 교육을 하기 시작한 건 1968년. 고인은 1970년 이곳으로 옮겨 공무원들의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을 담당하다 1972년 후지쯔 서울사무소로 옮겼고 1974년 창립한 파콤코리아(현 한국후지쯔) 전무이사로 활동했다.
이후 1988년 금성소프트웨어 사장, 1988년 금성히다찌시스템 사장을 거쳐 1993년 효성데이터시스템 사장, 1997년 데이콤시스템테크놀로지 사장과 부회장, 2001년 휴먼아이텍 회장을 역임했다. 1991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24.5.26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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