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무순위청약 선착순계약 '열기'

전날 오후 3시부터 입장 대기

지난 25일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선착순 동·호수 추첨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에 공급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2단지가 선착순 계약에서 높은 열기를 보여줬다.

2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전날 선착순 계약에 돌입한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견본주택에 잔여 가구를 분양받기 위해 방문한 수요자들의 대기 줄이 형성됐다.

입장 순에 따라 진행된 동·호수 추첨제로 오후 3시부터 견본주택 앞에 대기하는 수요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관계자는 "선착순 계약 일정을 묻는 문의 전화가 이어졌다"며 "선착순 계약 당일 견본주택 앞에 약 200m의 입장 대기 줄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인천 계양구는 교통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E 신규 노선에 포함된 데 이어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총 3053가구로 조성된다. 2단지 1089가구가 우선 공급되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축구장 11개 크기의 대형공원도 꾸며진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