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릉 차문화 축제 개최… “차 문화 전통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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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차(茶)문화 전통을 계승하는 '2024 강릉 차문화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2024 강릉 차문화 축제가 지난 24∼26일 강릉오죽한옥마을에서 개최돼 가족단위 방문객 등 시민·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강릉 차문화 축제는 전통을 계승하려는 강릉 지역 차인 들과 시민들의 뜻이 한데 모여 2023년 처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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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차(茶)문화 전통을 계승하는 ‘2024 강릉 차문화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2024 강릉 차문화 축제가 지난 24∼26일 강릉오죽한옥마을에서 개최돼 가족단위 방문객 등 시민·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강릉 차문화 축제는 전통을 계승하려는 강릉 지역 차인 들과 시민들의 뜻이 한데 모여 2023년 처음 개최됐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축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율곡연구원이 주관하며 강릉차인연합회, (사)강릉단오제위원회, 강릉관광개발공사, 농협중앙회 강릉시지부, 강원양돈농협이 후원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우리 차(茶) 노래하다’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제1회 사임당주간의 세부 행사 가운데 하나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24일 강릉오죽한옥마을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강릉 차문화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조명한 ‘우리 차를 노래하다’ 공연과 화랑사선다례, 다례제가 차례로 진행됐다. 주제관(사물재)에서는 우리차와 강릉 차문화 역사를 조명한 특별전이 열렸다. 또 행사는 들차회, 한옥차실, 공연·토크 등으로 구성됐으며 차 체험교실과 전통놀이 체험마당, 플리마켓 등도 함께 열렸다.
박원재 율곡연구원장은 “강릉 차문화 축제가 역사문화도시 강릉의 또다른 깊이를 보여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3대 차문화 성지 가운데 한 곳인 강릉에서 전통차의 향취를 즐기고 아름다운 한옥에서 강릉의 자연과 역사를 흠뻑 느껴보는 기회가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선우 woo674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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