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서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 예고글…30대男 구속 기로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4. 5. 26.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30대 남성의구속 여부가 이르면 26일 결정된다.

오후 3시 58분께 심사를 마치고 나온 A씨는 실제 범행을 할 의도가 있었는지와 게시글을 올린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입을 꾹 다문 채 침묵으로 일관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 42분께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서울역에서 24일 칼부림을 하겠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장심사 마친 ‘서울역 칼부림 예고글’ 30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서울역 칼부림’ 예고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가 26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마친 뒤 서울 도봉구 북부지법을 나서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30대 남성의구속 여부가 이르면 26일 결정된다.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이창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협박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33)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오후 3시 58분께 심사를 마치고 나온 A씨는 실제 범행을 할 의도가 있었는지와 게시글을 올린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입을 꾹 다문 채 침묵으로 일관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 42분께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서울역에서 24일 칼부림을 하겠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24일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분석한 뒤 같은 날 오후 7시 20분께 경기 고양시의 자택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